우리가 말하는 경북 이야기
이강혁 멜로온 대표
경북에 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30일 ‘서울신문 경북 인구포럼’의 로컬 스피치 참석자들은 ‘경북에서 살고, 일하고, 배우다-우리가 말하는 경북 이야기’를 주제로 각자 경험을 나눴다.
구미 대표 농산물인 멜론을 활용해 빵을 만드는 이강혁 멜로온 대표는 서울에서 정보통신(IT) 회사에 다니다 2020년 처가가 있는 구미에서 창업했다. 이 대표는 “구미 멜론 농가와 관계를 맺으면서 본격적인 창업의 길을 걸었고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며 “구미 하면 멜론이 떠오를 수 있도록 협회 조성, 지역 농가와 축제 진행, 가공공장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과 어르신이 협업하는 마을기업 남산선비마을의 이예인 대표는 영주의 지역 자원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역 관광 거점 역할을 하는 숙박시설과 식당, 카페를 운영하는 이 대표는 “지역 자원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가 선택하고 싶도록 가공해야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 기반의 로컬 테크 스타트업인 SG상상공작소 박민재 대표는 “지역 역사·문화 자원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이야기를 접목해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 콘텐츠를 사업화하는 과정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지만 이를 주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점차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상주에서 도시민 체험농장인 이안느루를 운영하는 황은주 대표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황 대표는 “억지로 정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 사람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야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된다”고 짚었다.
2026-10-0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이강혁 멜로온 대표가 구미에서 창업한 연도는?


![thumbnail - 신혼인데 “한쪽 고환 잘라냈습니다”… 34세 ‘슈퍼맨 아들’, 암 진단 후 수술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30/SSC_20260930101904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