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입전형] ‘기회균등’ 확대 이색전형

[2011학년도 대입전형] ‘기회균등’ 확대 이색전형

입력 2009-12-01 12:00
수정 2009-1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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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신설… 대안학교·홈스쿨링 출신 전형도

2011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서는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이 신설되는 등 특별전형이 다양화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30일 “기존에 있었던 농어촌 학생·전문계고 졸업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까지 합치면 기회균등전형 모집인원이 올해 9%에서 11%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을 중심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도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잠재능력 우수자·자기주도적 학습·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도 생기면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2011학년도에는 체육·미술·어학·정보화 등 특기자 전형을 통해 122개교에서 7486명을 모집하고, 대학별 독자기준에 따른 특별전형을 통해 192개교에서 8만 5243명을 뽑는다. 이 밖에 취업자 특별전형으로 18개교에서 538명을, 산업대 우선선발 특별전형으로 9개교에서 1471명을 모집한다.

대학별로 이색적인 독자기준을 제시한 곳도 있다. 경기대의 경우 수시 1차 특별전형에서 공직자 자녀 전형으로 50명을 배정했다. 한국항공대도 항공종사자 자녀를 우대한다. 수시 2차에서 항공종사자 자녀와 학업성적우수자를 합쳐 134명을 뽑는다. 충북대는 수시 1차에서 ‘충북 지역 후계 농업경영인 자녀전형’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지역 인재에서 우선권을 주는 모습은 강원대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학교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 및 강원지역학교장추천자 전형으로 나눠 다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강원대의 수시 2차 모집인원은 600명이다.

고교 생활 전반을 평가 대상으로 삼거나 희귀한 지원자를 우대하는 전형도 있다. 동국대는 공교육 우수자를 우대한다는 취지로 ‘학교장 추천 전형’을 신설해 30명을 뽑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학생 1명씩을 추천하는 ‘지역핵심인재 전형’ 모집인원 수를 올해 234명에서 250명으로 늘렸다. 재외 학생을 위한 ‘세계핵심인재 전형’도 신설해 15명을 배정했는데, 담임교사와 지역 리더급 인사 추천서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 역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지역 우수자 전형’으로 80명을 뽑는다. 울산과기대의 ‘유니스타 전형’은 전국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관찰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해 150명을 뽑는 방식을 취한다.

사회배려대상자·지역출신자 전형 등을 시행해 온 동신대는 2011학년도부터 간호학과 남학생 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숭실대 수시 1차에서는 부모나 조부모가 북한 출신일 경우 응시할 수 있는 ‘이북5도민 전형’이 추가됐다. 숭실대는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19명)·기회균형 전형(80명)·이공계우수자 전형(100명)·국제화Ⅱ전형(58명) 등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으며 다양성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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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공공시설 절반 이상 이용실적 전무… 실질적 활용 방안 마련해야”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1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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