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의 깨끗한 물 만들기] 민·관이 함께 이끈 시화개발

[수자원公의 깨끗한 물 만들기] 민·관이 함께 이끈 시화개발

입력 2009-04-17 00:00
수정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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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協 통해 만장일치 환경대책 찾아

썩은 호수에서 환경과 산업이 어우러진 시화호로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민관 합의체인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있었다. 시화개발계획은 시화호를 둘러싼 여러 갈등의 요소를 한 목소리로 이끌어 낸 갈등 해결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2004년 1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부처, 시민·환경단체로 이뤄진 협의회가 구성됐다. 50명 내외의 인원이 모여 시화지역의 수질, 대기질 개선 대책을 포함한 개발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원 합의체였다는 점이다. 2박3일간 토론을 벌여서라도 전원이 OK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했다. 4년간 150회 이상의 회의를 거쳤다. 당시 협의회를 이끌었던 시화호환경관리센터 최돈혁 센터장은 “다수결은 불완전한 결정방식이다. 구성원이 불만을 참고 있는 것일 뿐 언젠가는 반드시 터지기 마련”이라면서 “가치관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전략을 체득한 것이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오랜 산고 끝에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사업의 규모를 10.47㎢에서 9.26㎢로 축소하고, 업종도 일반제조업에서 첨단업종으로 조정했다. 또 남측 간석지는 생태와 관광기능이 합쳐진 송산그린시티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수자원공사의 결단도 큰 기여를 했다. 시화MTV에 대한 개발 이익금 4500억원 전액을 기존 공단의 수질과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시화MTV는 2008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갔고, 송산그린시티는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최돈혁 센터장은 “정부주도의 일방적인 개발 패턴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국책사업에 대한 새로운 거버넌스를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면서 “개발 계획 확정 후에도 협의회가 지속적인 감시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04-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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