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린이에 우유를…] “남을 돕는 습관 배울거예요”

[北어린이에 우유를…] “남을 돕는 습관 배울거예요”

입력 2005-08-19 00:00
수정 2005-08-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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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이들을 도우면서 우리 아이들은 남을 돕는 좋은 습관을 배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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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위즈아일랜드 일산원 김길숙(가운데) 이사장과 어린이들이 18일 통일우유를 먹을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위즈아일랜드 일산원 김길숙(가운데) 이사장과 어린이들이 18일 통일우유를 먹을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에 참여키로 한 경기도 ‘위즈 아일랜드 일산원’ 김길숙(52·여) 이사장은 18일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도 있듯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 서울신문의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사)한국낙농육우협회·(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CBS기독교방송이 진행하는 연중 캠페인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개인 참가자뿐만 아니라 단체와 기관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일산에 있는 어린이집 ‘위즈 아일랜드’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앞으로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아이들의 성금을 모아 서울신문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 놀이학교인 ‘위즈 아일랜드’를 운영해온 김 이사장은 “아이들이 선행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서울신문에서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 기사를 읽고 바로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사랑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제안했는데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한 아이는 이 소식을 듣고 한푼두푼 모은 ‘빵저금통’을 내밀었다.”고 소개했다.

‘위즈 아일랜드’식구들이 우유 보내기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형제가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남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유 보내기 모금을 하면서 선생님들은 북한 아이들의 실상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학부모들은 평소 작은 돈이라도 남을 위해 저금하도록 가르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끝으로 “우유 보내기 운동에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모금계좌 농협 069-01-271561,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ARS 060-700-1001 (한 통화 2000원)

모금기간 연중


2005-08-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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