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서울 중랑구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해온 김화식(100) 할머니가 6일 세상을 떠나면서 전 재산 3500만원을 어린이재단과 요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2007년 요양원에 들어가면서 전세보증금 3500만원 중 2500만원은 아픈 아이들을 돕는데, 나머지는 요양원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남편과 사별하고 줄곧 혼자 살아온 김 할머니는 자식이 없어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했다. 어린이재단은 김 할머니의 유지에 따라 기부금을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 할머니는 7일 충북 음성 꽃동네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