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여자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부고] 여자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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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우승 청부사’ 황현주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이 4일 새벽 별세했다.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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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연합뉴스
황현주 현대건설 前 감독
연합뉴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에 입문, 진주 동명중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쳐 7년 동안 LG화재(현 LIG손해보험)에서 세터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한일전산여고 감독을 거쳐 2002년 흥국생명 코치로 프로 지도자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듬해 감독으로 승격, 2006~07시즌 통합 우승을 일구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황 감독은 ‘불운의 감독’으로 통하기도 했다. 2006년 2월과 2008년 12월 구단과의 갈등 탓에 두 차례나 팀에서 쫓겨나는 아픔을 겪었다.

2009년 현대건설 감독으로 프로배구판에 복귀, 한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일궜다. 2011년에는 우승감독상을 받아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황 감독은 지난 4월 현대건설을 떠나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에 부임했다. 빈소는 경남 진주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후 1시 30분이다. (055)750-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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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12-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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