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전북·경북·경남 ‘피지컬 AI 기업’ 지원

산은, 전북·경북·경남 ‘피지컬 AI 기업’ 지원

황인주 기자
황인주 기자
입력 2026-09-22 23:51
수정 2026-09-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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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등과 AI 거점 육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북·경북·경남을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으로 키운다.

한국산업은행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피지컬 AI 지역 거점 발전 포럼’을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피지컬 AI는 연구실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제조 현장에서 학습하고 검증돼야 한다”며 “전북, 경북, 경남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기반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자동차·기계 부품, 경북은 철강·반도체 소재 부품, 경남은 우주항공·조선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태계를 키워 왔다.

이날 산은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각 지자체와 지방은행은 피지컬 AI 지역 거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는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원익로보틱스, 로보티즈, 두산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기업들은 촉각센서를 탑재한 로봇손, 휴머노이드 로봇, 지율비행 드론 등의 현장 적용 기술을 시연했다. 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의 박종우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2026-09-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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