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20년… 고유 어종 ‘쉬리’ 서식 확인

청계천 복원 20년… 고유 어종 ‘쉬리’ 서식 확인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5-05-27 02:29
수정 2025-05-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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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수 이상 물살 빠른 여울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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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쉬리


서울시설공단은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의 민물고기 ‘쉬리’가 청계천에서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청계천은 청계광장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8.12㎞에 이르는 도시 하천으로 2003~2005년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쳐 조성됐다.

쉬리는 2급수 이상의 물살이 빠른 여울이 있어야 서식 가능한 고유종으로 앞서 2019년 공단의 어류 생태 모니터링과 2022년 서울시 한강 생태계 조사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쉬리가 인위적인 방생으로 발견된 게 아닌 실제 하천에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아울러 복원 20주년을 맞은 청계천이 도시 하천으로서 성공적으로 복원돼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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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올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쉬리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찾아냈다. 
2025-05-27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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