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전북 현장 간담회
김민석 “전북 피지컬 AI 넘버원 뒷받침”
이경수 “자율차·로봇 등 복합 생태계”
현대차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 강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군산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새만금을 찾아 전북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입법과 예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전북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서 “오늘 자리는 당에서 메가성장특위를 중심으로 전북의 피지컬 AI 넘버원이라는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을 함께 점검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 관련해서는 저희가 입법과 예산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마음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뜻일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만금 개발에 대해 “희망고문이라는 이야기까지 듣던 새만금 관련한 계획이 이제 앞당겨졌다”며 “불투명성이 없어지고 명료하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잘 진행이 되면 세계의 피지컬 AI 넘버원이 될 수 있다는 원대한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재임 시절 정부와 현대차, 전북 관계자들이 모여 투자 방안을 논의했던 점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새만금 관련 사업이 진행되면 K-푸드와 농생명 등 전북의 다른 비전들도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경수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반도체를 넘어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될 피지컬 AI의 중심이 저는 이 전북 새만금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새만금 투자가 단순한 시설 집적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드론, 로봇, 태양광, 그린수소를 결합한 복합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규제 샌드박스로 묶어 AI가 구현하는 미래 도시의 세계적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김제·군산·전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투자 실행의 핵심으로 ‘속도’를 꼽으며 규제 해소와 특례 입법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장 부회장은 “(새만금 투자가)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례이자 벤치마킹의 준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국가산업단지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현대차 등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새만금 국가산단 7공구를 직접 찾아 현장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세줄 요약
- 김민석 대표, 새만금서 피지컬 AI 지원 의지 표명
- 입법·예산 총력 지원 약속, 전북 거점 조성 강조
-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세계적 AI 도시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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