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특별자금’ 위기 소상공인에 2820억 공급

‘대전형 특별자금’ 위기 소상공인에 2820억 공급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6-07-28 10:40
수정 2026-07-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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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폐점 입점업체·화재 피해 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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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서울신문 DB
대전시청 전경. 서울신문 DB


대전시가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대전형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 감소,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 28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자금은 임차료·인건비·원재료비 등 경영에 필요한 신규 운영자금 820억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보증부 대출로 전환하는 대체상환 자금 2000억원 등이다.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거나 고금리 대출 부담이 큰 소상공인, 대형 유통점 폐점으로 피해를 본 입점업체, 화재·재난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폐업 위험에 놓인 소상공인 등은 우선 지원한다.

보증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원이며, 일반자금 신청은 매월 첫 영업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시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별도 상담과 신속 심사를 실시하고, 업체별 상황에 맞춰 신규 운영자금 또는 대체상환 자금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3180억원 공급을 추진해 지난 19일 기준 96%인 3051억원이 승인됐다.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입점 업체에 대해 대체상환 자금을 연계하고, 대덕구 공장 화재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기업은 현장 피해 조사 결과를 거쳐 7억 6000만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보증 공급 규모 확대와 지원이 시급한 위기 소상공인에 우선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라며 “매출 감소와 고금리, 재난과 폐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줄 요약
  • 대전시, 위기 소상공인에 2820억원 특별자금 공급
  • 신규 운영자금 820억원·대체상환 2000억원 편성
  • 매출 급감·재난 피해·폐점 입점업체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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