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1·2·3차 협력사 ‘상생 결제’ 협약 체결

LG-1·2·3차 협력사 ‘상생 결제’ 협약 체결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6-07-06 23:38
수정 2026-07-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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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장 등 17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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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앞줄 왼쪽 열두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하범종(열세 번째) ㈜LG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주병기(앞줄 왼쪽 열두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하범종(열세 번째) ㈜LG 경영지원부문장 등이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그룹이 1차 협력사와 맺는 상생 대금을 2·3차 협력사까지 전달하기 위해 금융·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LG그룹은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협력사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차 협력사 대상 현금성 결제 비율 100%를 유지하는 동시에, ‘상생결제 낙수율’(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국내 기업집단 중 최대 수준으로,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사에 정기 평가 가점과 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차 이하 협력사의 안정적인 납품 대금 회수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7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은 약 13조 5000억원으로,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집행될 경우 약 1조 3000억원이 2차 협력사에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9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금액 가운데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하고, LG 계열사와 동일한 방식의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도 개방하기로 했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50곳 이상의 협력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실무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공동 특허 출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 대응 교육과 생산기술 전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줄 요약
  • LG그룹, 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 상생결제 낙수율 10% 이상 확대 목표
  • 금융지원·평가가점·기술지원 강화 발표
2026-07-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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