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 열린 서울광장 지하…10월 ‘K-콘텐츠 체험 플랫폼’으로

40년만 열린 서울광장 지하…10월 ‘K-콘텐츠 체험 플랫폼’으로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5-24 11:55
수정 2026-05-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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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전시, K-패션 런웨이, 팝업스토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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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지하공간에 들어설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에 터널형 공간을 활용해 K-패션 런웨이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광장 지하공간에 들어설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에 터널형 공간을 활용해 K-패션 런웨이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올 10월 도심형 문화·체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고 관람하는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선로 상부와 지하상가 하부 사이에 있는 지하 2층 유휴공간으로 폭 9.5m, 길이 335m, 3261㎡(약 1000평) 규모다. 1980년대 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이나 상업적 이용 없이 원형에 가까운 지하 구조가 유지됐다. 시는 2023년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스테이션’ 사업 중 하나로 발굴·개발했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지하 터널 긴 벽면과 구조물을 활용해 영상과 빛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과 음향이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벽면과 기둥 등 지하공간의 질감도 전시 배경으로 활용한다.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공간 특성을 살려 K-패션 전시와 런웨이,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K-팝 아티스트 굿즈(기념품), 버추얼 아이돌 세계관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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