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베트남 소녀 같다”…아오자이 입은 김혜경 여사에 ‘환호’

“너무 예뻐, 베트남 소녀 같다”…아오자이 입은 김혜경 여사에 ‘환호’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6-04-23 14:59
수정 2026-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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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부인과 박물관 친목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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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보는 김혜경 여사
인형보는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에서 열린 배우자 간 친교행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인형을 보고 있다.
하노이 연합뉴스


“너무 예쁘시네요. 베트남 소녀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서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전날 응오 여사에게 선물받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박물관에 등장했다. 핑크색 아오자이를 입은 김 여사를 보자 남색 아오자이를 입은 응오 여사가 이처럼 극찬했고 김 여사는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응오 여사가 김 여사의 아오자이 차림을 연신 칭찬하자 김 여사는 “제가 아오자이를 입은 것보다 (응오 여사가) 그때 한국 오셨을 때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오 여사에게 김 여사가 한복을 선물한 것을 두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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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 받은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김혜경 여사가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 받은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두 여사는 한국관으로 이동해서도 계속 친목을 다졌다. 김 여사가 전시된 갓을 보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가 쓰고 나왔다”고 응오 여사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또 한국 부엌조리기구 앞에서 “김치찌개를 무척 좋아한다. 평상시에 2~3가지 반찬을 먹는다”고도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두 여사를 보고 인사하자 김 여사는 “처음으로 아오자이를 입어봤다. 예쁜가요?”라고 말하며 포즈를 취했고 관광객들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두 여사가 이처럼 ‘전통 의상 외교’로 친목을 다지며 더욱 가까워졌다. 김 여사는 “(응오) 여사님이 한복을 입으시고 제가 아오자이를 처음 입은 이런 마음과 노력으로 두 나라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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