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호르무즈서 선박 3척 나포”

이란군 “호르무즈서 선박 3척 나포”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6-04-22 20:55
수정 2026-04-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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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없이 통항”…이스라엘 연계 주장도
트럼프 일방적 휴전 연장 후 대응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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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CRISIS/OMAN-HORMUZ
IRAN-CRISIS/OMAN-HORMUZ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2일(현지시간)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려 했다며 선박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며 MSC-프란세스카호와 데파미노다스호 등 컨테이너선 2척을 화물, 관련 서류 조사를 위해 이란 영해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MSC-프란세스카호는 이스라엘과 연계됐다고 혁명수비대는 주장했다.

AP통신은 혁명수비대가 이들 선박 3척에 대해 발포한 뒤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들은 이들 선박이 허가 없이 항행하고 항법 장비를 조작해 해상 안전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억류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무력행동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휴전 시한을 일방적으로 연장하자 이에 대응해 해협 봉쇄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오전 7시 55분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1척이 혁명수비대의 고속공격정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해협 일대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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