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 ‘무공천’ 주장 나오는 가운데
주진우 “공당으로서 원칙과 정도 지켜야”
박민식 “단일화·3자 구도, 머릿속에 없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경선 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주진우 경선 캠프 제공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사실상 확정하면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부산 북구갑 ‘무공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부산 북구갑에 우리 당 후보를 당당히 공천하고, 그 승리를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원칙과 정도를 지켜야 한다”며 “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정당의 본분을 잃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 때마다 북구갑을 지켜온 당원 동지들의 땀과 헌신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은 스스로 서야 한다. 당장의 어려움이 있어도 원칙을 지켜야 당의 미래가 있다”며 “후보를 내고, 당당히 경쟁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것, 그것이 공당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강서을 후보가 2024년 3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내에서는 부산 북·강서갑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오직 ‘북구의 힘’으로 돌파하겠다”고 했다. 그는 “‘단일화’니 ‘3자 구도’니, 제 머릿속엔 없다. 선거에 나선 이유는 오직 하나, 우리 당의 국회의원으로 두 번이나 저를 안아주셨던 북구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가 당당하게 선택받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 정치의 뒷거래나 여의도의 꼼수로 승리하려 했다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오로지 당원 여러분과 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끝까지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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