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직 사의 표명… 위원들도 일괄 사퇴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직 사의 표명… 위원들도 일괄 사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6-03-31 11:55
수정 2026-03-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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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0만 이상 도시 경선 결과 발표를 마친 뒤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의사를 존중한다며 추가 질의를 받지 않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6.3.31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0만 이상 도시 경선 결과 발표를 마친 뒤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의사를 존중한다며 추가 질의를 받지 않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6.3.31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공천 주도권 문제로 직에서 한 차례 물러난 데 이어 두 번째 사퇴 선언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를 발표했다. 다른 공관위원들도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 중앙 공관위 차원에서 광역단체장에 대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끝냈다”며 “제가 오늘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이 일괄 사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50만명 이상 도시 대부분의 공천이 완료돼 경선이 진행되거나 단수 후보가 확정됐다. 맡았던 소임을 사실상 마쳤다고 판단했다”면서 “당 지도부와 논의를 통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새로 공관위를 구성해서 새로운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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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0만 이상 도시 경선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6.3.31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0만 이상 도시 경선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6.3.31 연합뉴스


앞서 이 위원장은 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중진 의원 전원 컷오프(공천 배제)를 주장했다가 공관위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9일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험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희망자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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