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23일 발생한 화재.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한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면서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11분쯤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 프로펠러 부위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풍력발전기 내에는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직원 3명이 투입돼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1명은 사망했고, 2명은 현재 연락두절 상태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당국은 헬기 11대와 장비 50대 인원 1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풍력발전단지에는 총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있다. 앞서 지난달 2일 21호기가 블레이드 파손으로 꺾여 넘어지면서 모두 가동 중단된 상태다. 이후 발전사인 영덕풍력의 자체조사 후 합동조사 등을 거쳐 재가동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었다.
이번에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19호기로, 발전설비 용량을 늘리는 리파워링 작업을 위한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날개 잔해 등 낙하와 산불 확산 가능성 등으로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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