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6개월 만에 신임 소방청장 김승룡 차장 발탁

李대통령, 6개월 만에 신임 소방청장 김승룡 차장 발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6-03-17 22:22
수정 2026-03-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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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승진… 靑 “국민 안전 책임질 적임자”
金 “소방 AI로 대전환… 현장 목소리 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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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에 김승룡 소방청 차장 임명
소방청장에 김승룡 소방청 차장 임명 청와대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승룡 현 소방청 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을 소방청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제공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6개월 간 공석 상태에 있던 소방청 수장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김승룡(59) 소방청 차장을 신임 소방청장으로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임명 사실을 전하며 “복잡해져 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교한 지휘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차장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소방청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소방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소통과 협력·연대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청장은 지난해 9월 허석곤 당시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때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이행했다는 의혹으로 직위해제되면서 청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 청장은 한국외대 독어과 졸업 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1997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됐다. 이후 30년 가까이 재직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18일자로 제7대 소방청장에 취임하는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재난 대응 핵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통한 소방 AI 대전환 등을 통해 소방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면서 “함께 호흡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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