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직원, NCT 재민이 쏜 ‘상품권’ 가로챘다…신세계그룹 사과

이마트 직원, NCT 재민이 쏜 ‘상품권’ 가로챘다…신세계그룹 사과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6-03-17 10:34
수정 2026-03-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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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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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멤버 재민이 팬들에게 선물한 상품권이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보낸 신세계 상품권 중 90만원어치를 이마트 직원이 가로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재민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오늘은 화이트데이”라며 이마트 전용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30장을 팬들에게 깜짝 선물했다.

상품권은 이마트 각 지점에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보내졌다.

실제로 다음 날 팬들은 상품권을 교환하기 위해 이마트를 방문했다. 그러나 일부 상품권이 이마트 구미점에서 오픈 시각인 오전 10시보다 이전에 교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해당 지점 관계자가 직원 권한을 이용해 상품권을 선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신세계그룹은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구미점 직원이 10만원권 9장을 선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17일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어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의 기준과 원칙에 의한 조치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상품권 발권 및 교환 관련 관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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