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사망·100명 부상” 새해 첫날 폭발 사고 난 스위스 스키 휴양지(종합)

“40명 사망·100명 부상” 새해 첫날 폭발 사고 난 스위스 스키 휴양지(종합)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6-01-01 20:28
수정 2026-01-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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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스위스의 고급 스키 리조트 마을 크랑 몽타나에 있는 바 ‘르 콘스텔라시옹’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에서 경찰관과 구조대원들이 소방차 옆에 서 있다. 이번 폭발과 화재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부상했다고 전해진다. 2026.1.1 AF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스위스의 고급 스키 리조트 마을 크랑 몽타나에 있는 바 ‘르 콘스텔라시옹’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에서 경찰관과 구조대원들이 소방차 옆에 서 있다. 이번 폭발과 화재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부상했다고 전해진다. 2026.1.1 AFP 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스위스 스키 휴양지의 술집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이 사망했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에 있는 바 ‘르 콘스텔레이션’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술집 내부에는 새해맞이를 위해 100명 넘는 인파가 몰려 있었다.

발레주 경찰 대변인 가에탕 라티옹은 AFP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며 사고 당시 건물 안에 100명 이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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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 축하 행사 도중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건물 내부 모습. 2026.1.1 발레주 경찰 제공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 축하 행사 도중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건물 내부 모습. 2026.1.1 발레주 경찰 제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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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 축제 도중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소방관들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6.1.1 발레주 경찰 제공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 축제 도중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소방관들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6.1.1 발레주 경찰 제공 AP 연합뉴스


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FP도 한 지역 일간지를 인용해 약 4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 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나는 바람에 화상 환자가 많으며, 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아스 레이나르 발레주 정부 수반은 발레 병원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꽉 차 부상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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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 축제 도중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소방관들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6.1.1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 축제 도중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소방관들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6.1.1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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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맞이 행사 도중 발생한 폭발이 발생한 현장 근처에 화재 위험 때문에 폭죽 사용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6.1.1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크랑 몽타나에서 새해맞이 행사 도중 발생한 폭발이 발생한 현장 근처에 화재 위험 때문에 폭죽 사용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6.1.1 AP 연합뉴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알프스 중심부의 산악마을로, 인구는 1만명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으로, 알파인 스키 월드컵 순회 일정에서 주요 개최지로 꼽힌다.

한편 독일과 호주에서도 새해 첫날을 전후해 사고가 잇따랐다.

독일 빌레펠트에서는 18세 남성 두 명이 사제 폭죽 사고로 숨졌다. 사고는 시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다.

호주에서는 새해 전날 밤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8세와 20세 남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은 흉기로 무장한 남성들이 멜버른 외곽 칼튼 지역의 한 식당 앞에서 두 남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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