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 1시간20분이면 간다..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

청주~제천 1시간20분이면 간다..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12-30 15:18
수정 2025-12-30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30일 열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식. 충북도 제공.
30일 열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식. 충북도 제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착공 8년 만인 30일 전 구간이 개통됐다.

2시간 넘게 걸렸던 충북 청주와 제천을 오가는 길은 80분대로 단축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연결된 구간은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신촌교차로)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봉양역 앞 교차로)까지 17.4㎞다.

2017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 음성, 충주를 거쳐 제천 봉양읍 장평리까지를 연결한 왕복 4차선 도로다.

청주에서 충주까지는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제한속도는 90㎞다. 총사업비로 1조 436억 원이 투입됐다.

앞서 지난해 7월 청주 북이~증평 도안(1-1공구)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증평 도안~음성 원남(1-2공구), 지난달 음성 원남~충주 대소원(2·3공구 일부) 구간이 차례대로 개통됐다.

충북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으로 충북 북부권과 중부권, 남부권의 물적 및 인적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향후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충북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을 연결해 충북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전 구간 개통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