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여의도·잠실 하늘에 드론택시 뜬다

내년 서울 여의도·잠실 하늘에 드론택시 뜬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5-12 16:15
수정 2023-05-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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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토부, UAM 상용화 실증사업 추진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등 노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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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1월 도심항공교통 시범비행의 모습. 서울시 제공
지난 2020년 11월 도심항공교통 시범비행의 모습. 서울시 제공
내년 하반기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를 잇는 하늘길에 드론택시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 석양을 감상하며 비행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이다. 지상교통, 환경문제 해결과 기술의 진보·융합 측면에서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여러 민간기업에서 관련 기술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관제, 통신 등 비행 전반적인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돼야만 한다. 올해 하반기 개활지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의 참여 속에 2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단계 실증사업 노선은 아라뱃길~한강~탄천을 아우른다. 우선 서울의 경우 ▲김포공항~여의도(18km) ▲잠실~수서(8km)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킨텍스~김포공항(14km), 인천은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14km)로 선정됐다. 실증 일정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다.

실증사업을 통해 비행 노선, 기체 등의 안전성과 상공 통신망, 통합운용시스템, 운용 환경소음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2단계 실증사업은 준도심지부터 시작해 도심으로 진입할 계획으로 인천 구간, 경기 구간, 서울 구간 순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2단계 실증사업 이후 상용화에 돌입하기 위한 버티포트 입지도 검토 중에 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UAM 여객운송 서비스와 함께 서울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하는 관광 서비스도 동시에 개시하려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성공적인 UAM의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해 서울형 UAM 도입방향, 비전, 중·장기 추진계획 등 마스터플랜을 담은 ‘서울형 UAM 도입 기본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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