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하·이수빈,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서 2·3위

최송하·이수빈,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서 2·3위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5-05 14:27
수정 2023-05-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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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최송하(오른쪽)와 이수빈(가운데)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제공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최송하(오른쪽)와 이수빈(가운데)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3)와 이수빈(23)이 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폐막한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5일 전했다.

최송하와 이수빈은 몬트리올 메종 심포니크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서 라파엘 파야레의 지휘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최송하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단조, 이수빈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를 선보여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24)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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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 연주하는 최송하.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제공
결선에서 연주하는 최송하.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제공
최송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거쳐 영국 예후디 메뉴힌 음악스쿨을 졸업했고 현재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콜랴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로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프레미오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및 특별상, 윈저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에서도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수빈은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1위와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1위 및 슬로모빅 상과 마이클 상을 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산시향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해 뉴욕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하고 있다. 악기는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탈리아 고악기인 크레모나의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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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 연주하는 이수빈.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제공
결선에서 연주하는 이수빈.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제공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셉 룰로와 캐나다의 정치가이자 자선가 안드레 부르보가 2001년에 창단했다. 2002년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고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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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06년 1위), 최예은(2006년 2위), 김봄소리(2016년 2위), 피아니스트 김수연(2021년 1위), 테너 김건우(2015년 1위), 소프라노 박혜상(2015년 2위), 테너 박승주(2018년 1위), 테너 이명현(2018년 3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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