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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주머니’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야쿠르트 아주머니’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0-13 17:49
업데이트 2022-10-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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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11월부터 프레시 매니저에게 지급하는 새 유니폼 화보 이미지. 활동성을 높이고 디자인도 일상복처럼 표현했다.  hy 제공
hy가 11월부터 프레시 매니저에게 지급하는 새 유니폼 화보 이미지. 활동성을 높이고 디자인도 일상복처럼 표현했다.
hy 제공
유통 종합기업 hy(옛 한구야쿠르트)가 일명 ‘야쿠르트 아주머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의 유니폼을 4년 만에 리뉴얼했다. 리뉴얼에는 30억원을 투입했다.

12일 hy에 따르면 새 유니폼은 현장 테스트를 거쳐 실용성과 활동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hy는 새 유니폼과 일상복의 경계를 줄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넥타이와 옷깃 등 기존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최대한 배제했다고 전했다.

반면 나뭇잎을 형상화한 ‘리프커브라인(Leaf Curve line)’ 디자인은 강조했다. 온라인몰 프레딧과 연계해 ‘신선’과 ‘친환경’이라는 핵심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y가 11월부터 프레시 매니저에게 지급하는 새 유니폼 화보 이미지. 활동성을 높이고 디자인도 일상복처럼 표현했다.  hy 제공
hy가 11월부터 프레시 매니저에게 지급하는 새 유니폼 화보 이미지. 활동성을 높이고 디자인도 일상복처럼 표현했다.
hy 제공
소재 기능도 강화됐다. 동복 아우터에는 셀(Cell)솜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우의는 내수압 1만㎜ 발수가공한 나일론을 사용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계절 착용 가능한 조끼도 처음 제작했다. 동절기 전용 모자와 크로스백도 새롭게 지급한다. 신규 유니폼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박상현 hy 디자인부문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전통적 스타일에서 벗어나 일상의 자유로움을 강조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배송조직으로서 프레시 매니저의 이미지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0년대 후반 hy 프레시 매니저 유니폼 모습.  hy 제공
1970년대 후반 hy 프레시 매니저 유니폼 모습.
hy 제공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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