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대만 간다…중신 객원 타격코치 선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대만 간다…중신 객원 타격코치 선임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6-01-03 11:56
수정 2026-01-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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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SNS 통해 영입 공식 발표
스프링캠프서 활약…선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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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대호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에서 이대호가 차량에 올라 경기장을 찾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대호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에서 이대호가 차량에 올라 경기장을 찾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3)가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의 객원 타격코치로 활동한다.

중신 구단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의 전설 이대호를 스프링캠프 기간 객원 타격 코치로 초빙한다”면서 “이번 초빙을 통해 장타자들의 타격 일관성과 효율을 높이고 압박 속에서도 타격에 대한 정신력을 강화하며 경기 분석 능력과 수비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중신의 사령탑인 일본 출신 히라노 게이이치 감독과 인연으로 인스트럭터 제안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 시절 히라노 감독과 함께 선수로 뛰었던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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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 브라더스 SNS 캡처
중신 브라더스 SNS 캡처


중신은 “한국, 일본, 미국을 아우르는 한국 레전드 스타 이대호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다수 축적했다”면서 “아시아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우타자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대호가 대만 야구팀에 코치로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데뷔해 한국 프로야구 통산 타율 0.309 374홈런 1425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엔 세계 최초 9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그해 리그의 유일무이한 타격 7관왕 기록도 썼다.

일본에서도 2015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고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4홈런을 터트리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에서의 활약도 대단해 ‘조선의 4번 타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2022년 롯데에서 은퇴했을 때 구단은 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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