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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지하철·버스 환승 연구용역 추진

서울시, 택시-지하철·버스 환승 연구용역 추진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0-06 14:24
업데이트 2022-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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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제 도입 등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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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최종 조율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4일 발표한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3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최종 조율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4일 발표한다. 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서울시가 택시와 지하철, 버스 간 환승 정책을 도입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가 6일 공개한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에 따르면 택시 수입은 221년 기준 2019년 대비 일평균 23% 감소했다. 또 대리, 배달 등 경쟁업종의 증가 등에 따라 택시기사는 2014년 3만 8304명 대비 2021년 2만 888명으로 약 45% 감소했다. 택시 승차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연구용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택시 이용 및 영업패턴 변화를 분석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택시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택시-대중교통 환승 정책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카드 이용자료를 들여다본다. 이밖에 신규택시기사 유입을 위한 리스제 도입 타당성 검토,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 등도 다룬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조치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심야 택시 승차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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