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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일 비공개 비대위…지도부 총사퇴 가능성

민주, 내일 비공개 비대위…지도부 총사퇴 가능성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6-01 22:49
업데이트 2022-06-0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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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에서 4곳에서 1위로 하는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에서 4곳에서 1위로 하는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음날인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연다.

회의에서는 6·1 지방선거 이후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와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다.

경기·대전·세종 등 3곳은 경합지였고, 나머지 10곳은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 3곳도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밤새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회의를 거듭하며 대응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통령선거 패배로 인해 꾸려진 민주당 비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치른 뒤 오는 8월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도부 총사퇴로 비대위가 해산될 경우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 지도부가 전당대회 준비를 맡거나 별도의 임시 위원회를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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