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도봉구 쌍문동 우이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음악 분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우이천에 볼거리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길이 35m 규모의 음악 분수는 정오와 오후 8시 하루 두 번 가동한다.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메리 고 라운드 오브 라이프’(Merry-Go-Round of Life) 등 10곡에 맞춰 다양한 물줄기를 연출한다. 저녁에는 레이저 쇼가 함께 펼쳐진다.
음악 분수는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무인 제어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구는 앞으로 음악과 분수 연출을 더욱 다양화하고, 우이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