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 ‘올 뉴 2022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미디어 시승식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가 미국 텍사스 외곽 잉크스 목장의 돌산을 오르고 있다. 지난해 랭글러에 이은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를 달릴 수 있으며, 내연기관까지 포함하면 통합 주행거리는 최대 756㎞다. 연비는 ℓ당 23.8㎞로 크게 개선됐으며 최고 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4.98㎏·m까지 힘을 낼 수 있다.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535_O2.jpg)
지프 제공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가 미국 텍사스 외곽 잉크스 목장의 돌산을 오르고 있다. 지난해 랭글러에 이은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를 달릴 수 있으며, 내연기관까지 포함하면 통합 주행거리는 최대 756㎞다. 연비는 ℓ당 23.8㎞로 크게 개선됐으며 최고 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4.98㎏·m까지 힘을 낼 수 있다.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535.jpg)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가 미국 텍사스 외곽 잉크스 목장의 돌산을 오르고 있다. 지난해 랭글러에 이은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를 달릴 수 있으며, 내연기관까지 포함하면 통합 주행거리는 최대 756㎞다. 연비는 ℓ당 23.8㎞로 크게 개선됐으며 최고 출력 375마력, 최대 토크 64.98㎏·m까지 힘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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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코스를 주행 중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838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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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코스를 주행 중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838.jpg)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 중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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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
오스틴 도심에서 90마일(약 145㎞) 정도 떨어진 ‘잉크스 목장’까지 주행하며 ‘온로드’(일반도로) 감각을 느껴 봤다. ‘하이브리드답게’ 정숙했으며, ‘지프답지 않게’ 부드러웠다. 그러면서도 묵직하고 단단한 ‘지프차’ 본연의 감성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1열은 물론 2열까지 플래그십 모델다운 넉넉한 크기였다. 대형 픽업트럭이 즐비한 미국의 도로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그야말로 ‘도로를 꽉 채우며’ 달렸다. 전장 4190㎜, 전폭 2150㎜, 휠베이스 2964㎜다.
시승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프로드였다. 잉크스 목장은 ‘목장’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도 돌과 샛노란 흙먼지가 가득한 곳이었다. 휑한 돌산에 과연 자동차가 달릴 공간이 있을까, 의심이 들던 차 바로 오프로드 주행이 시작됐다.
![오프로드 코스를 달리고 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623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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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코스를 달리고 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623.jpg)
오프로드 코스를 달리고 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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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729_O2.jpg)
지프 제공
![도로를 달리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729.jpg)
도로를 달리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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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도로 위에서의 경제성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에서 무시무시한 연비를 자랑하는 미국 자동차는 ‘부의 상징’ 또는 ‘사치’로 치부되곤 했다.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금껏 미국 자동차에 씌워진 편견을 비켜 간다. 순수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40㎞, 엔진까지 통합 주행거리는 756㎞에 이른다. 연비는 무려 ℓ당 23.8㎞로, 국내에 이미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ℓ당 7.7㎞)의 3배가 넘는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에는 지프의 특별한 열망이 담겨 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점 외에도 지난 30여년간 사랑받으며 지프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차종이어서다. 1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1993년 출시됐다. 전 세계에서 지금껏 팔린 그랜드 체로키의 수는 700만대가 넘는다. 이번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난해 말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과 같이 5세대에 속하며, 직선과 사선을 많이 사용해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상어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의 ‘샤크노즈’가 인상적이다.
![그랜드 체로키 4xe 뒷면에 부착된 푸른색 배지. 4xe는 지프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의미한다.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953_O2.jpg)
지프 제공
![그랜드 체로키 4xe 뒷면에 부착된 푸른색 배지. 4xe는 지프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의미한다. 지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8/SSI_20220418170953.jpg)
그랜드 체로키 4xe 뒷면에 부착된 푸른색 배지. 4xe는 지프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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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엘스워스 지프 글로벌 제품 마케팅 총괄은 “지프의 전동화는 쉽게 사그라드는 유행이 아니라 브랜드를 이루는 핵심 가치인 자유와 모험, 열정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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