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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 윤석열 36%…李 5주만에 오차범위 내 역전

이재명 38% 윤석열 36%…李 5주만에 오차범위 내 역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09 13:55
업데이트 2021-12-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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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청년들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청년들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 전국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 38%, 윤 후보 36%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각각 5% 포인트, 2% 포인트 상승했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직후인 지난달 첫째 주 이후에 이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 달여 만에 지지율 순위가 역전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를 각각 기록했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9% 동률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부정 평가가 52%로 긍정 평가(43%)를 웃돌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로 앞섰고,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4%, 국민의당 3%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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