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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만 5m… 대구 1호선 안심역 인근 거대 싱크홀

깊이만 5m… 대구 1호선 안심역 인근 거대 싱크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8-12 06:54
업데이트 2021-08-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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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0m, 세로 4~6m, 깊이 5m 규모

안심역 근처 대형 싱크홀. 대구 실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안심역 근처 대형 싱크홀. 대구 실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4~6m, 깊이 5m 규모의 대형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관계 당국은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동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 동구 안심로 102길 11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심비축기지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로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앉고 수도배관이 노출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보행자와 운전자 통행을 차단한 후 임시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 ‘대구 실시간’ 계정에 올라온 현장 사진에는 인도와 횡단보도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인도에 세워져 있던 가로등이 구덩이에 파묻힌 모습이 보인다.

대구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싱크홀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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