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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종-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 전담 기초연구소 내일 문 연다

신변종-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 전담 기초연구소 내일 문 연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6-30 12:00
업데이트 2021-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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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7월 1일 개소
신변종바이러스센터장 최영기 교수, 바이러스면역센터장 신의철 교수
바이러스 분야 기초원천연구 역량 확보로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기대

7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
7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 7월 1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내 설립되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이끌 최영기 연구소장(왼쪽)과 신의철 연구센터장(오른쪽)

IBS 제공
코로나19 대확산을 계기로 바이러스 분야 기초원천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설립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과 연구센터장이 선임됐다.

IBS는 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에는 최영기(51) 충북대 의대 교수, 연구센터장에는 신의철(50)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선임하고 오는 6일 대전 IBS과학문화센터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최 소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바이러스와 백신에 관한 기초연구를 수행해왔다. 최 소장은 7월 1일부터 연구소 내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이끌며 신변종 바이러스와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의 발병 메커니즘과 진단기법, 치료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신 연구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국립보건원(NIH)를 거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년 동안 간염 바이러스 면역반응 연구에 매진해 온 신 센터장은 오는 10월 출범할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를 이끌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과 면역메커니즘을 연구하며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BS는 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를 통해 우수 핵심연구자를 유치하고 개방형 집단연구로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안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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