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홈페이지
내년 2월 개장을 앞둔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슈퍼 닌텐도 월드(Super Nintendo World)’는 슈퍼 닌텐도 월드는 인기 게임 ‘슈퍼 마리오’를 현실로 옮겨 놓은 테마파크이다.
개장이 다가오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측은 테마파크의 모습을 선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 월드에 가면 미키마우스가 손을 흔들고 거리마다 디즈니 캐릭터에 둘러싸이게 되는 것처럼 슈퍼 닌텐도 월드에 가면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둘러싸이게 된다.
방문객들은 게임 속 슈퍼 마리오가 나타날 때처럼 초록색 관을 통해 테마파크 안으로 입장한다. 테마파크는 피치공주의 궁전 등을 표현하기 위해 다층 형태로 구성됐다. 게임 속 요소요소들이 테마파크를 메우고 있으며 버섯을 먹는 슈퍼 마리오의 식생활에 따라 식당에서는 버섯요리를 판매한다.
테마파크지만 게임처럼 코인을 수집하는 원작 요소가 녹아있다. 점프와 펀치 등을 통해 블록과 가상의 코인을 획득하며, 파워업 밴드를 이용해 점수를 높일 수 있다. 또 열쇠를 모을 수 있는 키 챌린지와 캐릭터 스탬프를 모으는 등 곳곳에 재미를 더해놨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졌다. 내년 2월 개장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 인원의 절반만 받을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