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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이깁니다”… 코로나 자원봉사 76만명 참여

“함께하면 이깁니다”… 코로나 자원봉사 76만명 참여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08-31 22:30
업데이트 2020-09-0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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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6개월간 봉사 참여자 집계 발표
코로나 극복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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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왼쪽 두 번째) 서울 중랑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한 여름용 마스크를 포장하는 모습. 중랑구 제공
류경기(왼쪽 두 번째) 서울 중랑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한 여름용 마스크를 포장하는 모습.
중랑구 제공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6개월 동안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국민 76만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자원봉사에 참여한 국민은 76만 321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의 도움을 받은 국민은 약 233만명으로 추산된다.

자원봉사 활동은 방역 소독, 홍보캠페인, 격리자 지원, 물품 배부, 물품 제작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마스크 대란 속에서 마스크를 제작해 나누고,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역 공동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생활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행안부는 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인 ‘안녕! 함께할게’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홈페이지(http://v-reaction.net)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 내에 제시된 월별 활동수칙을 실천한 뒤 인증샷과 함께 개인 캐릭터를 생성해 올리면 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방역 수칙 지키기 등도 자원봉사 활동에 해당된다”며 “어려울 때마다 놀라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을 되살려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는 데 국민이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09-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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