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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개봉했지만…7월 극장 관객 ‘4분의 1 토막’

‘반도’ 개봉했지만…7월 극장 관객 ‘4분의 1 토막’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8-01 10:56
업데이트 2020-08-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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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반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반도’ 영화 ‘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개봉작으로는 가장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24~26일 주말 3일간 59만5123명을 동원하며 지난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286만2896명을 기록했다.
‘반도’는 이로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50만 관객을 열흘 만에 훌쩍 넘겨 3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아직 없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 극장의 모습.2020.7.28.
뉴스1
지난달 극장 관객 수가 500만명을 넘으며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전체 영화 관객은 561만8천828명으로 6월(386만4천543명)보다 45.4%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2천191만6천465명)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7월 관객으로는 최저치다.

7월 관객 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반도’와 같은 여름 대작이 개봉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는 전날까지 총 321만7천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극장 관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4월 역대 최저치인 97만2천576명을 기록한 이후 5월 152만6천247명, 6월 386만4천543명 등으로 매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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