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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300명중 생애 첫 배지가 151명

21대 국회의원 300명중 생애 첫 배지가 151명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4-16 22:06
업데이트 2020-04-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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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국회의원 숫자 역대 최대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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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추는 민주당
몸 낮추는 민주당 21대 총선에서 비례연합정당 의석까지 합해 총 180석이라는 기록적인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등 국난 극복, 개혁정책 마무리, 새로운 의회정치 틀 확립 등 다양한 과제를 안게 됐다. 왼쪽부터 황희두·송영길 공동선대위원장,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박광온 공동선대위원장.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 가운데 초선 의원은 151명(50.3%)으로 16일 집계됐다.

정당별로 초선 의원 분포는 민주당 68명(22.7%), 통합당 40명(13.3%), 미래한국당 18명(6%), 더불어시민당 17명(5.7%), 정의당 5명(1.67%) 순이다.

이는 20대 국회의 초선 의원 132명(44%)보다 늘어난 것으로, 17대 국회(6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1대 국회 당선인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20대 2명(0.7%), 30대 11명(3.7%), 40대 38명(12.7%), 50대 177명(59%), 60대 69명(23%), 70대 3명(1%) 등으로 집계됐다.

50대가 총당선인 수의 절반을 넘겨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40대, 30대, 70대, 20대 순이다.

20·30 세대의 세대교체 열망이 이번 총선에서도 높았지만 실제 당선인은 13명에 불과했다.

20·30 당선인은 정당별로 민주당이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김남국 당선인 등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3명(전용기·용혜인·신현영), 미래한국당 2명(지성호·김예지), 정의당 2명(류호정·장혜영), 미래통합당 1명(배현진) 등이 있다.

최연소는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인 류호정(27) 당선인이다.

최고령은 민주당 김진표(72), 통합당 홍문표(72) 당선인이다.

민주당 변재일(71) 당선인도 7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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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선거벽보 제거
21대 총선 선거벽보 제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다음 날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교남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선거벽보를 제거하고 있다. 2020.4.16
연합뉴스
최다선은 6선 고지를 점령한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이다.

5선 의원은 총 13명으로 민주당에선 김진표·변재일·설훈·송영길·안민석·이낙연·이상민·조정식 의원 등이 5선을 달성했다.

통합당에선 서병수·조경태·정진석·주호영 의원 등 4명이 5번째 금배지를 달았다.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의원도 5선 의원으로 여의도 정치권에 복귀했다.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여성 의원은 역대 최다인 57명(19%), 남성 의원은 243명(81%)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여성 의원 숫자도 29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당별 여성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10명이고, 미래통합당 8명, 정의당 5명, 국민의당 2명, 열린민주당 2명 등의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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