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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카타르 입국 20대여성 확진 판정

광주서 카타르 입국 20대여성 확진 판정

최치봉 기자
입력 2020-04-05 10:18
업데이트 2020-04-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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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에서 자가격리 중인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카타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KTX를 이용해 광주 송정역에 도착했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A씨는 지난 4일 오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명역을 거쳐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했으나 송정역 도착 이후 곧바로 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에 격리된 만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광주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7명은 해외 유입 관련, 9명은 신천지 관련,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현재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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