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산 생활안정지원금은 외국인 주민도 받는다

안산 생활안정지원금은 외국인 주민도 받는다

입력 2020-04-02 23:50
업데이트 2020-04-03 21: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만 8128명 1인당 7만원씩 지급

이미지 확대
경기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7만~10만원씩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힌 것은 안산시가 처음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100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이달 1일 기준 관내 거주 한국 국적 시민 65만 1211명에게 10만원씩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8만 8128명의 외국인 주민에게도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씩을 지원한다. 윤 시장은 “시가 유럽평의회로부터 한국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데다가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수요금액 산정 시 외국인 주민도 내국인의 70% 수준에서 반영됨에 따라 외국인에게도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20-04-03 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