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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대구 ‘여행 금지’ 경보 격상…한국 전체 ‘여행 재고’

[속보] 미국, 대구 ‘여행 금지’ 경보 격상…한국 전체 ‘여행 재고’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01 08:27
업데이트 2020-03-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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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자회견 하는 트럼프 “뭐든 할 준비 돼 있다”
‘코로나19’ 기자회견 하는 트럼프 “뭐든 할 준비 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미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한다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한국의 대구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한국 전체에 대한 여행 경보는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자로 업데이트한 여행경보를 알리며 대구로 여행하지 말라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지역 전파와 현지의 격리 절차 등을 이유로 언급했다.

이러한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회견 이후 이뤄졌다. 회견에 동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특정 지역에 대해 미국인의 여행 금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도 나라 전체에 대해서는 3단계인 ‘여행 재고’가 유지된 상황에서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역만 여행 금지 대상으로 발표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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