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간 열린 ‘서울ADEX 2019’ 폐막…“210억달러 수주 상담”

입력 : ㅣ 수정 : 2019-10-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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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향하여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9 행사에서 공군 블랙이글팀이 곡예비행을 펼치며 날아오르고 있다. 2019.10.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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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을 향하여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9 행사에서 공군 블랙이글팀이 곡예비행을 펼치며 날아오르고 있다. 2019.10.20 연합뉴스

국내외 첨단 방산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행사가 20일 폐막했다.

지난 15일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행사에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서울 ADEX 운영본부는 이날 “이번 전시회는 업계 영업비밀 차원에서 비공개한 실적 외에도 210억 달러의 수주 상담을 달성했다”면서 “이는 항공우주 방위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군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서울 ADEX에서는 국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KF-X) 모형 최초 공개와 소형무장헬기(LAH) 첫 시범 비행이 주목을 받았다.

수출형 수리온 헬기 시제기(KUH-1E)와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등 내수 및 수출 가능성이 큰 제품도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운영본부 측은 “48개국 88명의 국방장관, 육군·공군총장, 획득청장 등이 이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참가 업체와 총 1천40건의 G2B(정부-기업간 거래) 미팅을 했다”면서 “국내외 참가 업체들 사이에도 1천450건의 B2B 미팅이 이뤄져 국내 중소업체의 기술 수준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업체의 130㎜ 활강포와 레이저 무기, 다목적 미사일을 탑재하는 차세대 전차, 분당 최대 1천발을 발사하는 K-15 기관총, 20㎜ 기관포를 장착한 상륙공격헬기(모형) 등이 선을 보였다.

해외 업체는 사거리 500㎞의 타우러스 K-2 공대지 미사일(독일), KF-X에 장착할 수 있는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유럽 MBDA), 글로벌아이 조기경보통제기(스웨덴 사브)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번 서울 ADEX 행사는 오는 2021년 10월 19~24일 개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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