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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울·울산 나란히 무승부… 트로이카 체제 유지

전북·서울·울산 나란히 무승부… 트로이카 체제 유지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9-06-30 23:28
업데이트 2019-07-0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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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포항과 1대 1… 승점 38 선두 유지
울산,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서울과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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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연합뉴스
김보경.
연합뉴스
여간해선 전북·서울·울산 3강 트로이카 체제가 깨지지 않을 것 같다.

2019 프로축구 K리그1 선두경쟁을 이어 가는 전북 현대, FC서울, 울산 현대가 30일 18라운드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팀이라도 이기거나 비겼더라면 선두권이 요동쳤겠지만 약속이나 한 듯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전북과 울산은 모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전북과 서울은 승점 38,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은 승점 37로 18라운드를 마쳤다.

전북은 수적 우위에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1로 비겼다. 후반 25분 임선영이 헤딩골을 넣었지만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울산과 서울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울산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서울은 전반 40분과 43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추가시간이 6분도 지나간 마지막 기회에서 김보경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뒤 곧바로 경기가 끝나면서 울산은 간신히 패배 위기를 벗어났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서울은 단독 선두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7-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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