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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회적대화, 선택사항 아냐”…민주노총 없이 경사노위 진행

靑 “사회적대화, 선택사항 아냐”…민주노총 없이 경사노위 진행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9 13:58
업데이트 2019-01-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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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참여 무산에 靑 입장 밝혀…“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일정 맞춰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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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
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오는 31일 열리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불참한다. 한국노총은 상임집행위원회에서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 중단을 경고하는 의미로 회의에 불참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역시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불참, 조건부 불참, 조건부 참여 등 3개 안으로 구성된 수정안 부결로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 2019.1.29 연합뉴스
청와대는 29일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무산과 관련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경사노위는 이미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민주노총이 불참하더라도 31일로 예정된 경사노위 전체회의를 열고 탄력근로제 논의 등 노동현안을 계속 논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특히 민주노총을 향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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