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외교부 “日 독도 부당주장 강력 항의… 즉각 철회 촉구”

외교부 “日 독도 부당주장 강력 항의… 즉각 철회 촉구”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9-01-28 22:26
업데이트 2019-01-29 02: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교부가 28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새해 정례 외교연설에서 또다시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부당한 주장을 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28일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역사를 직시하는 겸허한 자세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근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라고 했다.

일본 고위 관료들의 부적절한 발언은 지난해 10월 말 대법원의 일제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약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고노 외무상은 11월 초에는 해당 판결에 대해 “폭거이자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9-01-29 3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