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포대 도착한 북한 응원단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전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을 출발, 경포대에 도착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img.seoul.co.kr/img/upload/2018/02/13/SSI_20180213132914_O2.jpg)
▲ [올림픽] 경포대 도착한 북한 응원단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전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을 출발, 경포대에 도착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포대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도 북한 응원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평창올림픽 경기를 보러 강릉을 방문 중인 외국인들은 스마트폰으로 북한 응원단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일부 시민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북한 응원단을 환영했고, 아이들은 북한 응원단을 향해 “이뻐요!”라고 외쳤다. 이에 응원단 일부는 웃으며 검은색 장갑 낀 손을 흔들어줬다.
30분 남짓한 시간을 머문 북한 응원단은 이날 경포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조선 시대 여류 화가 신사임당이 대학자 율곡 이이를 낳은 곳인 오죽헌을 방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