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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행정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메신저’? 검찰 조사받아

윤전추 행정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메신저’? 검찰 조사받아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1 11:04
업데이트 2016-11-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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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뒷모습)과 함께 있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씨(뒷모습)과 함께 있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사진=TV조선 캡처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을 지난달 3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윤 행정관은 전지현 등 유명 연예인의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2014년 불과 34세 나이에 청와대 3급 행정관으로 입성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윤 행정관과 최씨의 친분도 주목받고 있다. 최씨가 회원으로 있던 호텔 헬스클럽으로 일한 인연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최씨와 박 대통령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특히 TV조선이 보도한 영상에서는 윤 행정관이 최씨와 함께 청담동의 ‘비밀 의상실’에서 박 대통령의 옷을 고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윤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그를 직접 불러 최씨 관련 의혹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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