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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철근 조립중 산소통 폭발 추정”

철도공단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철근 조립중 산소통 폭발 추정”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01 09:40
업데이트 2016-06-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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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1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으로,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2016.6.1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일 남양주시 진접읍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철근 조립을 위한 용접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난 구간은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대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으로 금곡리 주곡2교 아래 개착 구간의 철근 조립 공사 중 사고가 발생했다.

개착 구간이란 터널을 뚫을 때 위에서 땅을 파고들어 가는 공사로 터널을 뚫은 뒤에는 천장을 덮게 된다.

진접선 복선전철 공사에는 7개사가 시공에 참여한 가운데 사고 구간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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