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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5월…축제장·유명산 인파 ‘북적북적’

맑고 푸른 5월…축제장·유명산 인파 ‘북적북적’

입력 2016-05-01 15:18
업데이트 2016-05-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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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화창한 5월 첫 휴일인 1일 전국 곳곳의 축제장과 유원지에는 행락객 발길이 이어졌다.

신록이 우거진 유명 산에도 알록달록한 복장을 차려입은 등산객들이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이날 오전 2만4천여명이 입장했다.

판다 커플인 수컷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암컷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에서는 나비축제가 열리고 있다.

25종 15만마리의 나비가 입장객들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이곳의 황금박쥐생태전시관과 숲속의 곤충마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30일 경북 문경에서 개막한 전통 찻사발 축제장에는 이틀 동안 3만6천명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찻사발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전북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에도 수많은 행락객이 푸른 물결이 이는 청보리밭을 거닐며 여유를 즐겼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 청남대에도 이날 수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형형색색의 튤립 향연이 펼쳐지는 충남 태안군의 네이처월드 태안 튤립축제장에는 이날 1만3천여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인근 몽산포항에는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공개행사가 열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는 이른 오전부터 300여명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지도 자녀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종일 북적거렸다.

전국 유명 산도 신록이 우거진 숲길을 거닐려는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1만여명의 등산객이 찾았고,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3천명, 2천명이 몰려 짙어지는 신록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속리산과 월악산에도 지난 주말과 비슷한 각 5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에 나섰다.

계룡산과 수원 광교산, 경기 양평 용문산, 강화도 마니산에도 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등 제주 주요 관광지에도 내·외국인 관광객이 몰렸고 오름·올레길에도 봄의 싱그러움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로 가득했다.

울산 태화강에서는 생태계 교란 종인 배스를 잡는 낚시대회가 열렸는데, 1천여명의 강태공이 낚시대를 드리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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