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박태환’으로 불리며 기대를 받는 이의섭(16·미국 파이크스빌 고등학교)이 자유형 4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의섭은 27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여자 고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2초14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조현주(울산스포츠과학고)가 대현중에 다니던 2014년 대통령배 전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4분13초20)을 1초06초 줄였다.
이의섭은 이날 조현주(4분15초67)를 2위로 밀어내고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노민상 전 수영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도를 받던 이의섭은 2014년 대학교수인 아버지가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 교환교수로 가면서 유학길에 올라 공부를 병행하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이의섭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 올림픽 A기준기록(4분09초08)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B기준기록(4분17초80)은 통과했다.
올림픽에는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 중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B기준기록을 넘어선 선수 중 한 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다만 이때는 FINA가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연합뉴스
이의섭은 27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여자 고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2초14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조현주(울산스포츠과학고)가 대현중에 다니던 2014년 대통령배 전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4분13초20)을 1초06초 줄였다.
이의섭은 이날 조현주(4분15초67)를 2위로 밀어내고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노민상 전 수영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도를 받던 이의섭은 2014년 대학교수인 아버지가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 교환교수로 가면서 유학길에 올라 공부를 병행하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이의섭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 올림픽 A기준기록(4분09초08)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B기준기록(4분17초80)은 통과했다.
올림픽에는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 중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B기준기록을 넘어선 선수 중 한 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다만 이때는 FINA가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