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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타수 무안타, 득점권 타율 0…대체 왜?

박병호 4타수 무안타, 득점권 타율 0…대체 왜?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6 17:11
업데이트 2016-04-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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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타수 무안타
박병호 4타수 무안타 AFP/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득점권 타석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득점권에서 범타로 물러나는 장면이 특히 아쉬웠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했으나 3루 땅볼에 그쳤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에게 다시 타점 기회가 왔다.

0-2로 뒤지던 미네소타가 3점을 뽑아 역전한 5회말 2사 1, 2루,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팀에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병호는 클리블랜드 우완 불펜 제프 맨십의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에 막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박병호는 8회 브라이언 쇼의 컷 패스트볼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6(51타수 11안타)으로 떨어졌다.

더 아쉬운 건 득점권 타율이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14차례 득점권 찬스를 얻었지만 1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당연히 득점권 타율은 0이다.

미네소타는 3-3으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4-3,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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