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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어버이연합에 추가로 4억 지원…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원 급증

전경련, 어버이연합에 추가로 4억 지원…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원 급증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5 21:33
업데이트 2016-04-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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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에 4억을 추가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JTBC에 따르면 2012년 초부터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간 돈이 4억여원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차명계좌를 통해 2012년 2월부터 2014년 말까지 약 3년간 총 5억 2300만원을 송금했다는 것.

특히나 전경련과 어버이연합 사이의 거래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확연히 늘어났다.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인 벧엘선교재단 계좌로 입금한 내역을 보면 2012년 2월 1800만원을 시작으로 2013년 11월 5000만원, 이듬해 2월 7000만원. 이렇게 2014년 연말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5억2300만원을 지원했다는 것.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2월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지난주 전경련 자금 지원 의혹이 불거졌을때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받은 자금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했으며 1억 2000만원 이외에는 추가로 받은 돈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추가 지원금으로 드러난 돈에 대해 전경련을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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